디큐브시티 아파트 34평형 부분 리모델링 ④ 리모델링 완료 상태 (메인 조명등, 가구배치, 주방, 거실)

디큐브시티 아파트 34평형 부분 리모델링

④ 리모델링 완료 상태

저희 집은 가구 들어오기 전에 메인 조명과 실링팬을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그건 저번에도 말씀드렸듯, 하고 싶은 조명은 있으나 해외직구로 주문을 늦게 해서 나머지 인테리어 끝날 때까지 물건을 못 받아서... 인테리어 사장님이 나중에 다 도착해서 한꺼번에 싹 해주셨습니다. 주방, 안방, 작은방 메인 등과 거실 실링팬.

가구가 다 들어오고 난 이후에 조명과 실링팬을 설치 했기 때문에 다 설치됐지만 가구는 없는 사진은 찍지 못 했습니다.

 

 

1) 주방

주방에는 메인 등을 식탁 위치 한 가운데로 맞춰주신다고 가구 들어오면 인테리어 사장님이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정말 식탁 정 중앙에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왼쪽으로 벽 타일을 보면 무늬가 다소 특이하게 나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여러군데에서 실측을 하면서도, 실측 하시는 분들이 이 아파트는 도대체 왜 벽을 이렇게 해놓은거지?!라는 말씀을 많이들 하셨습니다. 그런데 웬걸... 이전 몸테크하며 지내던 집에서 샀던 냉장고에 무늬가 좀 맘에 안 들었었는데, 그 냉장고 무늬가 벽 타일의 무늬랑 너무 찰떡궁합!

너무나 다행이었고, 식탁은 인테리어 전에는 원목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지금은 원목은 너무 이질감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라믹을 알아보다가 가성비가 좋으면서 깔끔하게 이쁜 사틴유리를 얹은 아이데뉴 식탁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냉장고는 LG전자의 F872NS75T (360만원)입니다.(https://blog.naver.com/ch279lee/221908414289)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19296869869?cat_id=50002558

식탁은 아이데뉴의 미드나잇 사틴유리 4인 식탁(52만원)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30756011238?cat_id=50003256

밥솥은 쿠첸의 CRT-PIP0640KR(52만원)입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8726815555?cat_id=50002574

 

 

2) 거실

 

거실은 루씨에어 실링팬이 1달 넘게만에 마침내 도착하여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조명등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로 설치가 되어 있는데, 일부 고장나있는 버튼도 있고 해서 저희는 전부 아날로그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에어컨 외관이 상당히 누래서 에어컨 껍데기는 라카칠을 했습니다. 에어컨이 외관만 누런게 아니라 에어컨 내부 청소도 싹 하게 됐는데, 껍데기를 분리하면서 라카칠이 티 안날 정도지만 일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ㅠ 맘 아파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우물 천장에 T5등을 빼곡하게 빈틈없이 채워주시길 요청드렸더니 정말 빈틈 하나 없이 해주셨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 짱!

 

TV는 각도조절 벽걸이형으로 했습니다. 사운드바가 사은품으로 포함된 제품이라 삼성전자 기사님이 함께 설치해주셨는데, 둘 사이 틈이 거의 안보이게 잘 설치해주셨어요. 완전히 딱 붙게는 TV가 각도조절이 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슬림벽걸이는 좀더 벽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라 그냥 보기에는 더 이쁜데, 뒤에 HDMI나 USB 잭을 연결할 때 문제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튼은 블라인드(버티칼)를 할지, 면 커튼을 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블라인드는 비싸기도 하고 고장나는 블라인드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왠지 모를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암막 커튼 + 속커튼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아파트 층고가 문제가 됐는데, 커튼의 기본 높이가 2300~2400mm이므로 저희처럼 2500~2600mm로 더 길게 했을 때는 추가금이 붙더군요. 그렇게 인터넷에서 맘에 드는 업체에 제작주문을 하고, 설치는 숨고를 통해서 기사님을 불러서 한꺼번에 설치했습니다. 

 

소파는 100만원 내외로 알아보다가 결론 내린 가장 이쁘면서 폭신한 소파가 시스디자인의 킨 4인용 소파입니다. 서판교 시스디자인 전시장에서 실물을 보고 시나몬 브라운과 아이스그레이 색상 중에 아이스그레이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아이스그레이가 전시장에서는 다소 차가운 그레이로 보였는데, 실제로 소파를 받아보니 전시장에 있던 색깔보다는 약간 더 웜그레이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 색상에는 원래 생각하던 색상보다 더 잘 어울려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TV는 삼성전자 보급형 QLED 75인치 TV (198만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30427923618?cat_id=50009100

소파는 시스디자인의 킨 4인용 소파 (128만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1054166985?cat_id=5000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