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REITs] 신한알파리츠 5월 월간보고서 2022.06.17. (자산가격 상승, 임대율 상승, 시가배당률)

신한알파리츠 5월 월간보고서

신한알파리츠의 5월 월간보고서가 6/8에 발표되었습니다. 매달 발표되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그 전 달과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에 눈에 띄는 부분은 총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자산의 매입가 대비 현재 감정평가액이고, 다른 하나는 임대율입니다.

아래는 월간보고서 링크입니다.

http://www.shalphareit.com/bbs/viewbody.php?code=ir&page=1&id=77&number=77&keyfield=&keyword=&category=&BoardType=&admin= 

신한알파리츠

1) 자산의 매입가 대비 감정평가액

자산의 매입가는 2021년 전체를 살펴보면 1.76조 원입니다. 여기서 감정평가액은 2.18조 원으로 약 24%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부채를 늘리기도 했고 유상증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각각 다른 금액으로 유상증자를 했기 때문에 적정주가가 공모가 대비 24%가 상승했어야 한다는 것은 다소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리츠가 고배당 주식으로 분류되는 만큼, 배당금의 상승만큼 적정주가가 공모가 대비 상승했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고배당주에게 자산 가격 상승은 참고용일 뿐, 적정주가 계산에 사용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2) 임대율의 상승

임대율 추이를 살펴보면, 트윈시티 남산의 임대율이 90%를 밑돌다가 최근에는 95% 근처까지도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자산들도 임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결국 배당 증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크래프톤타워가 신한알파리츠 상장 초반에 임대율이 낮다가 점점 높아지면서 배당금을 인상했듯이, 트윈시티남산의 임대율 상승으로 배당금을 줄 여력도 증가할 것입니다. 최소한 내년 4월까지는 대출 만기가 없으므로 배당금 상승으로 바로바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시가배당률 4.86%

금일 신한알파리츠의 종가는 7820원이었습니다. 반기 배당이 190원으로, 연간 380원을 배당한다고 봤을 때 4.86%의 시가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신한알파리츠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