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수별 현재 위치 2022.05.22.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각 지수별 현재 위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주가가 조정받기 시작했고, 뒤이어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온갖 악재들을 세계 언론에서 부각하며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각 지수별 전고점 대비 현재 위치

그러면 각 지수들이 전고점 대비해서 얼마나 하락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전고점	현재	전고점 대비 하락율
DOW Index (다우지수)	36952.65	31261.90	-15.40%
NASDAQ Index (나스닥지수)	16212.23	11354.62	-29.96%
S&P500 Index	4818.62	3901.36	-19.04%
KOSPI Index (코스피지수)	3316.08	2639.29	-20.41%
KOSDAQ Index (코스닥지수)	1062.03	879.88	-17.15%

2) 각 지수별 하락 요인

나스닥 지수

나스닥지수가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하락은 기술주를 위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전통주들이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언택트 주를 위주로 한 많은 기술주들이 오히려 코로나 기간에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배달 어플들, 인터넷 쇼핑 어플, 인터넷 뱅킹 어플 등을 위주로 한 기술주들이 언택트를 테마로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코로나에 대한 긴장이 풀어지면서 이익에 치명타를 입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언택트 주들이 상승할 때는 수많은 언론들과 애널리스트들이 사용자들이 늘어나며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 성장할 거라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장기적으로는 성장하겠지만 코로나 시대의 종결과 함께 일시적인 타격은 불가피한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다우지수는 전통주들을 위주로 종목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S&P500은 다우지수에 기술주 중 실제 수익이 상승하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우지수가 전통주, 나스닥지수가 기술주라면, S&P500지수는 그 중간 어디쯤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스닥보다는 다우지수 쪽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투자는 어느 지수에?

결국 이렇게 하락을 했을 때 어느 지수에 투자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가장 많은 하락을 보여서 과매도가 가장 심하다고 보이는 나스닥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이익이 성장했지만 기술주 하락과 함께 하락하며 저평가 상태가 된 S&P500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나스닥지수 투자의 장단점

기술주들 중에는 미래 기대 수익을 바라보며 주가가 상승한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 기대 수익을 충족하는 기업은 소수인 듯합니다. 그래서 투자심리가 가라앉으면 주가 상승이 무척 힘든 구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2000년대 중반의 닷컴 버블 때일 것입니다.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가라앉지만 않는다면 또다시 S&P500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S&P500지수 투자의 장단점

반면에, S&P500지수는 기업들의 수익에 비례해서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성이 더 강합니다. 그렇기에 나스닥지수에 비해서 상승하는 폭은 다소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하락폭도 적은 편입니다. 대체로 기업들의 사업이 성숙했기 때문에 배당 또한 은행 이자 수준으로 나옵니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제 입장에서는 나스닥지수보다는 S&P500지수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