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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귀 4화 줄거리 및 허재비 인형과 객귀의 의미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3. 7. 2.

악귀 4화는 3화에서 구산영(배우 김태리)과 염해상 교수(배우 오정세)가 그토록 찾던 이태영으로부터 구강모 교수(배우 진선규)가 이목단이라는 아이를 찾던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장진리를 다시 찾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SBS 드라마 악귀 4화

1) 염매로 죽은 이목단

구산영과 염해상 교수는 3화에서 마침내 찾은 이태영을 찾아가 과거 구강모 교수에 대한 기억이 있는지 묻습니다. 구강모 교수가 이태영이 어렸을 적 찾아왔을 거라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불과 1년여 전에 찾아와 이목단이라는 아이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목단이라는 아이는 장진리에서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던 중 실종되었는데, 숨을 곳을 찾던 이목단이 멀리서 이리 오라고 손짓하던 한 사람을 따라갔다고 합니다. 그 무당은 염매를 했는데, 염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 염매의 첫번째 의미 : 짚/나무 인형으로 상대를 저주
  • 염매의 두번째 의미 : 아이를 굶겨 죽여 귀신으로 만듦

여기서의 염매는 두 번째 의미로, 이렇게 만들어진 귀신이 태자귀였습니다.

 

구산영이 악귀에게 정신을 빼앗겼다가 제정신을 되찾을 때 중얼거리던 숫자가 21과 176이었습니다.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교수의 책을 뒤지다 보니 그 책의 21쪽과 176쪽이 태자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2) 장진리와 구산영의 부모

구산영과 염해성 교수는 구강모 교수가 허재비 놀이 조사를 했던 백차골을 향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구산영의 어머니 윤경문(배우 박지영)이 그곳에 살았었고, 구강모 교수와 윤경문이 이곳에서 만나 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연락해서 왜 거짓말했는지 추궁하지만, 윤경문은 당장 그곳에서 나오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3) 백차골의 객귀

백차골에서는 매해 귀신을 쫓아내기 위한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나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다들 준비를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을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십니다. 다들 마을에 줄초상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구산영과 염해성 교수가 마을을 방문하는데, 염해성 교수에게는 수많은 객귀들이 보입니다. 그것도 너무 많아서 객귀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밤이 늦어 염해성 교수는 모두에게 뒤돌아보지말고 땅만 보고 집으로 돌아가고, 집에 가서는 문을 걸어 잠그고 열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염해성 교수와 구산영은 이렇게 객귀가 출몰하는 원인을 조사합니다.

 

 

4) 허재비 인형의 제거

염해성 교수는 그 마을 제사와 함께 마을을 지켜주던 허재비 인형이 사라졌음을 발견합니다. 누가 허재비 인형을 치웠는지 알아보려 하지만 다들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집에 찾아가니 한 할머니가 문도 활짝 열어둔 상태로 상을 차려두고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염해상 교수 눈에는 할머니의 맞은편에 객귀가 보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도시로 취업해서 떠났던 하나뿐인 딸이 자살해서 그리움에 사무쳐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염해상 교수와 마찬가지로 귀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허재비 인형을 불태워 제거하고, 객귀가 된 딸을 방 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5) 객귀가 된 아버지를 마주한 구산영

구산영도 백차골 마을을 조사하다가 거울을 보게 되고, 수많은 객귀들이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객귀 무리를 보고 도망을 치는데, 한 건물로 도망쳐 들어가다가 유리에 객귀가 된 아버지 구강모와 마주하게 됩니다.

 

 

허재비 인형과 객귀의 의미

허재비 인형은 허수아비, 허사비, 허제비, 허아비 등으로 불리는 인형을 뜻합니다. 무당이 하는 굿에 사용되는데, 악귀 4화에서는 마을을 수호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객귀는 집밖이나 객지에서 사망한 사람의 혼령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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