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옷 어떻게 입으면 괜찮을까? (조문 빈소 하객룩 하객패션)

장례식을 많이 가보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지인이 상을 당해서 조문을 갈 때 장례식 옷을 어떻게 입고 빈소를 찾아가야 할지 고민될 것입니다. 조문을 갈 때의 장례식 옷에 대해 뚜렷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어떤 장례식 옷을 입는지와 어떤 옷은 입고 가면 다소 눈치가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 옷 어떻게 입으면 괜찮을까?

장례식은 돌아가신 분을 떠나보내는 자리라 다소 엄숙한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례식에 조문을 간다면 장례식 옷을 조금은 신경 쓰게 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조문을 가면서 입는 복장은 검은 정장에 검은 넥타이입니다. 하지만, 검은 정장과 검은 넥타이가 없을 때 고민이 시작됩니다.

 

 

검은 정장이 없을 때 장례식 옷

검은 정장이 없을 때는 비즈니스 캐주얼 느낌의 옷을 입으면 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하면 무척 애매합니다. 우선순위를 매겨서 리스트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두운 정장 + 검은 넥타이
2. 상의 셔츠 + 하의 슬랙스 / 면바지
3. 상의 피케티 + 하의 슬랙스 / 면바지
4. 상의 셔츠 + 하의 청바지
5. 상의 피케티 + 하의 청바지

여기서 상의 위에는 여러 종류의 겉옷이 가능하겠지만, 가장 어울리는 것은 재킷입니다. 그 외의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재킷
2. 코트
3. 카디건
4. 파카 / 점퍼

 

 

장례식에 절대 입지 말아야 할 옷

장례식에 조문을 갈 때 입고 가면 다소 무례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옷들이 있습니다. 이런 옷들은 정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고 조문을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절대 입지 말아야 할 옷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민소매 상의 (카디건 같은 겉옷으로 덮어주면 가능)
• 반바지 / 짧은 치마
• 모자
• 샌들 / 슬리퍼
• 운동복 / 작업복 등

반대로 복장 자체의 종류는 위에 권한 셔츠, 슬랙스 등 그래도 어느정도 단정한 옷을 입었더라도 통상적으로 주변에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이런 경우는 색깔 때문입니다. 너무 화사한 색상의 옷을 입고 조문을 가는 것은 장례식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무채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색상의 장례식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례식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긴 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조문을 가지 않는 경우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지인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조문을 와주는 것만으로도 상주가 굉장한 고마움을 느끼곤 합니다. 장례식 옷에 대해 신경 쓰기보다는 마음을 담아 조문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치 못하게 장례식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조문하더라도 사정을 아주 간단히 말하며 양해를 구하는 말을 하면, 이해를 안 해줄 상주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고, 조문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러니 위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위로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