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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귀 1,2화 줄거리 및 총 몇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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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귀

SBS 드라마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라 무척 많은 기대가 되고 있었는데, 드디어 6월 23일 (금)에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SBS 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씌어서 본인이 싫어하는 주변인들이 죽어가는 여자 구산영 (배우 김태리)과 귀신을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 (배우 오정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구산영은 본인이 씐 악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염해상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염해상은 본인의 어머니가 구산영이 씐 악귀와 동일한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악귀를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SBS 드라마 악귀 1, 2화 줄거리와 총 몇 부작이 될 예정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BS 드라마 악귀 1, 2화 줄거리

1-1)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의 죽음

먼저 구산영의 아버지 구강모 (배우 진선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한 때 민속학과 교수였지만, 퇴직을 하고 귀신에 대한 연구에 몰두합니다. 구강모가 연구에 몰두하던 어느 날, 귀신이 나타나 구강모가 있던 방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그 귀신은 구강모의 어머니 목소리를 흉내 내며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결국 구강모는 귀신에게 속아 문을 열어주게 되고, 귀신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 악귀에게 죽임을 당한 이들은 팔목에 자국이 있고, 목을 매고 자살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의 의지와 달리 몸이 자살을 하도록 움직이는 것입니다.

 

 

1-2) 악귀에 씌는 구산영

구강모가 죽으면서 구산영의 어머니 윤경문 (배우 박지영)이 구강모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구산영을 끌고 구강모의 집을 찾아갑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구강모의 어머니가 구산영에게 구강모의 유품을 건네게 됩니다. 구산영이 건네받은 상자를 열어 붉은 댕기를 만지는 순간 악귀가 씌며 구산영의 귀에 "찾았다"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일순간이고, 본인만 들은 것이라 헛것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1-3) 구산영 주변인의 죽음

이후 염해상은 악귀가 씐 구산영을 마주치게 되고 구산영이 악귀가 씌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염해상은 귀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악귀가 씌었다는 말을 구산영은 믿지 않고 무시합니다. 그 이후 구산영 주변인들이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구산영과 구산영의 어머니는 보이스피싱으로 그간 모은 돈을 잃게 되는데, 그 보이스피싱범이 갑자기 어느 날 자살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반지하인 구산영의 집을 다른 집으로 착각하고 창문을 통해 몰래 방 안을 촬영하던 학생들이 구산영과 구산영의 친구 박세미 (배우 양혜지)에게 들키는데, 그중 한 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연달아 본인과 관련 있는 두 명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구산영은 염해상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1-4) 구강모의 편지

구강모는 죽기 전에 염해상에게 붉은 글씨의 편지를 보냅니다. 본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본인의 딸을 꼭 보살펴달라는 부탁입니다. 구강모와는 다른 학교의 민속학과 교수인 염해상은 평소 구강모에게 악귀와 관련한 연구 내용을 물어보기 위해서 구강모 생전에 연락을 여러 번 했으나 구강모가 염해상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편지를 받게 되어 무척 당황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구산영을 돕게 됩니다.

 

 

1-5) 첫번째 원혼 구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학생)

구산영과 염해상은 우선 구산영의 집을 촬영하다 도망치는 길에 사망한 학생이 죽은 원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기 위해 함께 있었던 학생들을 찾게 되고, 그 학생들을 통해 학교에서 자살한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자살한 친구의 손에 4237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고, 이 숫자를 구산영은 학생들이 몰카를 찍을 때 봤다고 합니다. 자살한 친구의 원혼이 이 학생들 주변을 맴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살한 친구는 생전에 늘 얼굴에 상처가 많았는데, 그것이 알고 보니 친구들이 괴롭혀서 생긴 것이 아니라, 본인의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동생이 있었는데, 골방에 갇혀서 외부생활을 아예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생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원혼이 계속 학생들 주변에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구산영과 염해상은 그 원혼의 동생을 찾아 구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구산영은 거울을 통해 귀신을 볼 수 있게 되고, 본인이 씐 악귀 또한 보이게 됩니다.

 

 

1-6) 구산영의 할머니 (구강모의 어머니)의 죽음

구강모는 생전에 연구노트를 여럿 남깁니다. 구강모의 어머니는 그 연구노트를 모두 읽게 되는데, 그것 때문인지 구산영에게 붙어있던 악귀가 갑자기 사라져서 구강모의 어머니를 향해 갑니다. 구산영이 거울을 보면, 원래는 구산영의 그림자 자리에 머리를 휘날리는 여성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그 악귀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거울을 통해 본 구산영의 그림자 자리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그림자가 있지만, 구산영만 그림자가 없는 것입니다.

악귀는 구강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구강모의 어머니는 망설임없이 문을 엽니다. 결국 구강모의 어머니는 자살을 하게 되고, 구강모의 연구노트는 상당 부분 불에 타게 됩니다.

 

 

2) SBS 드라마 악귀 총 몇 부작

드라마 악귀는 총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다른 드라마들이 16부작으로 많이 이뤄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짧습니다. 짧은 편 수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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