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종 ETF 투자, 현재 위치는?
현 상황
지수 추종 ETF 투자를 위해서 현재 위치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전고점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섹터가 가장 많은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반도체가 주류이기 때문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만큼이나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이 메인일텐데, 그 속에 반도체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기술주들도 그만큼 많은 하락을 했기 때문에 반도체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상당한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반면에,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거의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 산업 중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일 앤 가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고점 | 현재 | 전고점 대비 하락율 | |
Dow Index (다우지수) | 36952.65 | 33706.74 | -8.78% |
Nasdaq Index (나스닥지수) | 16212.23 | 12705.22 | -21.63% |
S&P500 Index | 4818.62 | 4228.48 | -12.25% |
Philadelphia Semiconductor | 4068.15 | 2953.34 | -27.40% |
Kospi Index (코스피지수) | 3316.08 | 2492.69 | -24.83% |
Kosdaq Index (코스닥지수) | 1062.03 | 814.17 | -23.34% |
향후 투자
그럼 향후 투자에는 과연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그만큼 반등도 클 기술주, 반도체주를 택할 것인지,
아니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앞으로 몇년간은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전통 산업을 택할 것인지,
그것이 투자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반반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보기에 강세는 전통 산업 쪽이지만, 언제 갑자기 정치적인 리스크들이 해소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종전이 될 수도 있고, 어느 순간 갑자기 미국이 이란과 손 잡고 원유 증산을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통 산업은 급격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되레 조정을 받을 수도 있고, 기술주는 급등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오일 앤 가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분야가 악영향을 받으며 침체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두 가지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그럴 듯 하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 배팅하기보다는 양쪽에 투자하고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지지부진하는 상황 또한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츠로 최소한의 배당은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을 저는 고려하고 있습니다.
1) S&P500
2) 나스닥 / 미국 테크 Top 10 / 필라델피아 반도체
3) 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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