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시가배당률 (KB금융, TIGER 은행 ETF)
KB금융
은행주 중에서도 대표적인 은행주라 할 수 있는 KB금융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KB금융의 주가와 시가배당률을 나타낸 차트입니다.
현재의 KB금융의 시가배당률은 4~7% 사이에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가배당률이 5% 후반이 되는 시점이 매수 시점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3~4%의 시가배당률에서는 매도 시점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시가배당률이 5.58% (배당금 2,888원에서 3,232원으로 인상 가정, 2,888원이면 4.97%)로 분할 매수해도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ROE가 8~10%가량으로 몇 년째 유지되고 있고, 매출,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도 양호한 상태입니다.
또 KB금융의 배당금 지급 기록을 살펴보면, 2020년에 1,770원으로 2,210원이었던 2019년 대비 감소했었습니다. 이 시기에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음에도 금융당국의 압박에 영향을 받아 배당금을 증가시키지 못한 경우입니다.
TIGER 은행 ETF
TIGER 은행 ETF는 여러 은행주들을 모아둔 ETF입니다. 여러 은행들에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다면 좀 더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시가배당률 밴드 상단이 4~5% 가량이고, 하단은 3% 초반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3.41%로 밴드 하단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위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TIGER 은행 ETF의 시가배당률을 살펴보면, 앞서 살펴본 KB금융 대비 시가배당률이 대체로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른 배당률이 KB금융 대비 낮은 많은 은행주들이 ETF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분배금이 2014~2015년경에는 상당히 낮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2009~2011년 경에는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TF라고 KB금융보다 더 안정성이 뛰어난 주식이라 볼 수 있는지 다소 의문이 생겼습니다. ETF에 되레 KB금융보다 더 안정성이 떨어지는 주식들이 많이 포함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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