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퇴사 후 연말 정산
회사를 중도에 퇴사하게 되면 연말 정산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난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그 다음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하다보면 과거 직장에서의 급여는 반영되어 있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도 퇴사자는 어떤 방법으로 연말정산을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도 퇴사자 연말 정산 받는 방법
중도 퇴사자는 그 다음 직장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연말 정산 받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우선 중도 퇴사자가 이직한 직장에서 연말 정산을 받을 때는 중도 퇴사한 직장으로부터 본인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전 직장으로부터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전 직장 인사팀 근로소득 담당자에 요청
퇴사하기 전에 인사팀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아뒀거나 전 직장에 계속 연락하고 있는 동료가 있다면 인사팀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사팀 담당자는 이메일을 통해서 요청 메일을 보내달라고 할 것이고, 가까운 시일 내에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메일로 보내줄겁니다.
② 회사 공식 이메일/전화번호 통해서 요청
만약 전 직장에 연락할만한 지인이 없다면 회사 공식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를 통해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③ 홈택스에서 발급
전 직장에서는 홈택스에 퇴사자에 대한 근로소득을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홈택스에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홈택스 접속
- My 홈택스 → 좌측 하단 연말정산,지급명세서 →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하지만 홈택스에는 퇴직한 회사에서의 근로소득이 퇴직한 다음 해 5월부터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직한 직장에서의 연말 정산에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중도 퇴사자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필요성
중도 퇴사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꼭 한번 다시 해야합니다. 퇴사하는 시점에는 소득에 대한 세액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로, 냈어야 할 세금에 비해서 세금을 더 많이 낸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서 전 직장에 대해서 소득 세액공제 받지 못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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