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큐브시티 아파트 34평형 부분 리모델링
리모델링 전 상황
리모델링하게 된 배경
디큐브시티 34평형을 올해 초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전세 임차인 분이 오랫동안 사시던 집이다 보니 관리가 무척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보기 전에는 벽지와 시트지 정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결국에는 상당 부분 뜯어고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집 상태
임차인 분이 이삿짐을 모두 빼고나서 집을 보았을 때의 상태는 정말... 많이 더럽고, 사용감이 무척 많았습니다. 앞서 몸 테크라 생각하고 살던 집에 입주할 때 집이 정말 더러웠는데, 그건 워낙 구축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됐지만 12년 차가 되는 이 아파트가 이렇게 사용감이 많다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수많은 안 좋은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이 나올거라 우선 디큐브시티 아파트의 고층 뷰를 먼저 올려봅니다.
거실은 그래도 바닥 타일 줄눈에 이물질이 많아서 그렇지 괜찮았습니다.
부엌은... 너무 더럽기도 했고, 색상도 맘에 안 들어서 새로 하는 걸로 했습니다. (부엌 선반과 대리석 문양의 타일 벽면과 체리색 바닥의 부조화 어쩔 ㅠ)
다용도실에는 분양 당시 서비스로 넣어주던 김치냉장고와 세탁기가 있더군요. 이것도 더러워서 폐가전 수거를 맡겼습니다. (요즘 폐가전 무료 수거가 많더라고요) 천장에 건조대는 누렇고, 조명등도 나가서 제거하고 싶었지만, 일이 커질 것만 같았습니다.
안방은 원목 마루가 떨어져나오고, 벽지가 뜯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의 시트지가 덜렁거리길래 잡아당겼더니 포스트잇 떼듯 전체가 다 떨어지려고...
안방 화장실은 분양 당시 설치해줬다는 비데 더러운 건 어쩔 수 없는데, 샤워 걸이가 부서져있고, 욕조 머리받침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세면대는 막혀 있고 ㅠ 언뜻 보기엔 멀쩡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엉망이더군요. 다행히 욕조가 변색이 별로 안돼 있었습니다.
거실 화장실은 샤워부스의 해바라기 수전이 상당히 더러웠습니다.
작은방은 사용을 별로 안 해서인지 바닥과 벽지 상태가 안방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상당히 상태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두 방 사이는 슬라이딩 도어로 경계가 지어지는데, 슬라이딩 도어가 천장 레일에서 빠져서 레일에 수직 방향으로 덜렁덜렁했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슬라이딩 도어들이 거의 다 망가져 있었습니다. 아파트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수많은 단점이 보이던 집이 인테리어를 통해서 엄청난 변화를 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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