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는 집 공기청정기 추천 (LG퓨리케어 펫 플러스, 삼성 블루스카이)

강아지 키우는 집 공기청정기 추천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털 날림과 냄새가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털 날림과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청소기, 공기청정기, 그리고 탈취제를 한 번쯤은 생각해볼 것입니다.

이 중에서 공기청정과 탈취를 한꺼번에 해줄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펫케어 공기청정기입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 후보 ① LG전자 퓨리케어 AS181DWPC, AS301DNPA, AS301DRPA

LG퓨리 케어의 가장 큰 장점은 360도 전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비슷한 용량의 공기청정기라고 할지라도 더 빠른 속도로 공기를 흡입하여 공간의 공기질을 개선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런 퓨리 케어에 펫케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바닥에 낮게 깔려있는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 공기청정기 아래 방향의 공기 흡입량을 늘려줍니다.

그러면 흡입된 털들이 필터에 걸러져 있게 되는데, 퓨리 케어는 필터 주변에 망을 설치해뒀습니다. 그래서 필터 주변 망을 간단히 해체하여 청소기로 밀어주면 걸러졌던 털들이 제거되어 필터에 망을 다시 씌우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펫케어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탈취 기능이 뛰어나 강아지 사료, 배변으로 인한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AS181DWPC에 장착된 필터의 경우, 필터를 햇빛에 말리면 탈취 기능이 살아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AS181DWPC는 59.4m 2의 면적을 처리할 수 있는 크기의 공기청정기로, 1단짜리 퓨리 케어입니다. 가격은 80만 원 정도입니다.

100m 2를 처리할 수 있는 AS301DNPA(실버), AS301DRPA(로즈골드) 퓨리 케어 펫 플러스도 있습니다. 이 공기청정기는 2단짜리 퓨리케어로 가격은 100만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면, 소형 퓨리케어 펫케어 제품은 상당히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펫케어 기능이 없는 1단 퓨리 케어의 경우 45만 원 정도이고, 2단 퓨리 케어는 80만 원 정도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퓨리 케어가 삼성전자의 큐브 에어 펫케어 공기청정기(AX123B850HGD, 135만 원)보다는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후보군에 넣었습니다.

 

한 가지 퓨리 케어에 대해 의아했던 점은,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쥐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와 정말 다름)에 대해서만 시험한 것이고 필터에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을 뿐 필터 자체가 바이러스를 걸러주지는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다고 적어둔 점입니다. 멋모르고 바이러스도 걸러주는 엄청난 공기청정기라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졸하게 이걸 노린 건가?!)

 

  펫케어 공기청정기 후보 ②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5000 펫케어 AX57A5550WFD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57m2 면적을 처리 가능한 공기청정기로 상당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퓨리 케어나 큐브 에어와 비교하면 디자인 면에서 상당히 뒤처진다는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최저가로 31만 원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루스카이를 사면, 다른 공기청정기 살 예산으로 공기청정기를 두대를 사고도 남습니다.

 

  결론

저는 펫케어 공기청정기가 굳이 필요 없고, 일반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면 충분히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굳이 굳이 펫케어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면 블루스카이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살 것입니다.

다른 공기청정기들이 펫케어 기능만 추가하고,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책정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