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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식 가습기 선택 요령(장점 단점) / 한일 가열식 가습기 HSPAM-30000W 후기 및 추천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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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종류 중에서 가열식 가습기가 물을 직접 끓여 분사한다는 청결성 때문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할 때의 선택 요령과 장단점, 그리고 제가 구매한 한일 가열식 가습기 HSPAM-30000W에 대한 후기 및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열식 가습기

가습기의 종류에는 초음파 가습기와 가열식 가습기가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물 입자에 진동을 줘서 물을 증발시키는 방식이고,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서 증발시키는 방식입니다.
 

※ 가습기별 살균 방식 (초음파 / 가열식 가습기)

물은 오래 정체돼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는 물이 지나가는 유로에 적외선 살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적외선 살균이 완벽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살균을 원하는 분들이 가열식 가습기를 선호합니다. 물은 80℃ 이상에 두면 거의 대부분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열식 가습기 선택 요령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할 때는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소모 전력
  • 물통 용량
  • 자동 습도 조절 여부
  • 분사량 조절
  • 타이머 조절

위의 내용들을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1) (단점) 가열식 가습기의 소모 전력

가열식 가습기는 초기에 물을 끓이는 기간과 온도를 모두 높인 상태에서 분사를 하는 기간으로 나뉩니다. 초기에 물을 끓이는 기간은 20분가량으로 전력 소모량이 무척 큽니다. 반면에 이미 온도를 높인 상태에서는 물이 증발하게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소모량이 들어가게 됩니다.
가습기는 겨울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면 하루 종일, 그렇지 않은 집이라도 밤새도록 켜놓게 되므로 전력 소모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 가열식 가습기의 물통 용량

물통 용량은 곧 가습기를 한번에 얼마나 오랜 시간 가동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합니다. 하지만 용량이 많을수록 물의 온도를 끓는점(끓는 온도)까지 올리는 데 더 많은 전기가 들어가므로 본격적으로 수증기가 분사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에 얼마나 오래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용량을 가진 가습기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1-3) 가열식 가습기의 자동 습도 조절 여부

가습기에서 어찌보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없으면, 건조할 때 가습기를 켜서 너무 습할 때까지도 가습기가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면 중에 일어나서 가습기 분사량을 조절하는 상황은 누구나 피하고 싶을 것이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방안이 온통 꿉꿉한 느낌 또한 누구나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 습도 조절 여부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지 여부에 따라 10만 원 안쪽의 가열식 가습기를 살 수 있느냐, 10만 원 초과의 가열식 가습기를 살 수 있느냐를 판가름합니다.
 

1-4) 가열식 가습기의 분사량 조절

휴대용 또는 책상용 미니 가습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가습기는 분사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분사량 조절이 주로 몇 단계로 구분 지어지고, 최대 분사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용할 공간의 크기와 평소 건조한 정도에 따라 최대 분사량과 단계별 분사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사량 600ml/h면 방 하나를 가습 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은 확인했습니다.

 

 

1-5) 가열식 가습기의 타이머 조절

 가습기뿐만 아니라 어느 전자기기든 타이머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밤에 타이머를 켜두면 아침에 급하게 외출할 때 기기를 끄는 것을 깜빡하고 켜둔 상태로 하루종일 내버려 두는 일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습기에서는 타이머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의 양입니다. 밤새 사용할 정도 양을 가습기에 넣어두면 아침쯤에는 물이 부족하다고 알람이 뜨면서 가습기가 꺼집니다. 그러므로 타이머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1-6) 가열식 가습기의 세척 용이성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에는 물의 접촉면이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반면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야 하기 때문에 물을 담는 용기부터가 스테인리스라 물 떼가 상대적으로 덜 끼고 세척도 쉽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사더라도 세척할 때 부품들이 분해되지만 분해를 하더라도 세척하기 무척 힘든 구조의 가습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척이 얼마나 편하게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2) 한일 가열식 가습기, HSPAM-30000W

겨울에 들어서면서 침실이 건조해서 기존의 초음파 가습기를 꺼내보았더니 엄청난 물떼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세척을 해도 틈새나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물떼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새로 사야겠다 싶어 가습기를 새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후면 갓난아기가 새로운 식구가 될 예정이라 세균 관리가 무척 중요하겠다는 생각에 가열식 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른 한일 가열식 가습기가 위의 고려사항에 맞춰봤을 때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소모 전력 1) 초기 가열 (물이 끓을 때까지) - 800W
    * 3L의 차가운 물 끓기까지 25분 소요
2) 가습 중 (물이 끓기 시작한 후)
  - 약 (L) : 300W
  - 중 (M) : 400W
  - 강 (H) : 500W
물통 용량 3L
자동 습도 조절 있음. 50% / 60% / 70% 습도로 설정 가능.
분사량 조절 - 약 (L) : 300ml/h
- 중 (M) : 450ml/h
- 강 (H) : 600ml/h
타이머 조절 최대 12시간

 

 

추가적으로 소음과 크기를 알아봤습니다.

소음 최대 34~39dB
크기 길이 276mm X 폭 228mm X 높이 295mm

소음은 미리 신경을 쓰지 못하고 구매했는데, 수면을 취하는 데 전혀 방해가 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가습기는 초반에 물이 끓기 시작하는 시점에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데, 그때도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일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네이버 가격비교에서 가장 최저가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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