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2대 총선 지역별 사전투표율 (투표율 높은 지역, 낮은 지역) / 투표율이 높은 이유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지역별 사전투표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인 총선이 사전투표부터 해서 4월 5일부터 이틀간 시작되었습니다. 본투표 이전에 사전투표까지의 투표율을 지역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전체 투표율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년에 있었던 제20대 총선부터 해서 이번 제22대 총선까지의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선 회차	연도	사전투표율
제22대 총선	2024	31.3%
제21대 총선	2020	26.69%
제20대 총선	2016	12.19%

 

과거 2016년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 12%대에서 21대 총선에서의 26%대는 무척 큰 차이였지만, 이번 22대 총선에서의 31%대는 또 한번의 도약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사전투표율은 차이가 제법 납니다.

 

제22대_사전투표소별_사전투표현황.xlsx

0.5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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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투표소별로 상세 투표수보기 >

 

 

제22대 사전선거 투표율이 높은 이유는?

2013년 이후부터 사전투표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현재는 보편적인 투표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은 투표 행태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지만, 이번 총선의 '정권 심판론'과는 무관한 측면도 있다고 일반적으로 관측됩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전남(41.19%), 그리고 전북(38.46%), 광주(38.00%) 등 야당의 강한 영토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를 뒷받침합니다. 또한, 서울의 종로, 동작, 용산, 경기의 성남 분당 등 격전지에서도 사전투표율이 평균을 넘는 것을 볼 때, 여야 양쪽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가장 주된 이유를 두 가지로 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야 서로가 상대를 향한 '심판론' 구호가 지지자들을 사전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동기 부여
2. 신분증만 있으면 지역 상관없이 어디서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사전투표율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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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 지역별 사전투표율 :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은?

지역별	투표율
인천	30.1
서울	32.6
경기	29.5
강원	32.6
충남	30.2
세종	36.8
충북	30.6
경북	30.7
전북	38.5
대전	30.3
대구	25.6
광주	38
경남	30.7
부산	29.6
울산	30.1
전남	41.2
제주	28.5

 

위의 지역별 사전투표율에서 볼 수 있듯이 전라남도가 41.2%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대구가 25.6%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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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이유?

전라남도 지역이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기 다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해석 : 현 정권에 비판적 표심이 반영
• 국민의힘 해석 :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한 2030세대의 적극적인 투표
• 그 외 해석 :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의 등장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투표율에까지 영향을 미침

 

2) 대구가 투표율이 낮은 이유?

대구광역시는 25.6%로 사전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 내에서도 지역별로 투표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군위군으로 44.09%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달성군으로 22.88%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매번 선거 때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서, 이로 인해 '낙하산 공천'이 자주 이루어지는데, 이는 지역의 보수적 성격 때문입니다. 또한, 물갈이가 빈번하여 정치인들의 지역구 관리가 부족한 상황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과 지역 선거 분위기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에서는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 3명이 전략적으로 공천되었는데,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발언으로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되고, 김기웅 후보가 전략적으로 공천되는 등의 사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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