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우유와 일반우유의 차이 비교 (맛 영양소 제조방법 유래)

일반 우유에는 지방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지만, 지방을 2/3 수준으로 줄인 것이 저지방 우유입니다. 저지방 우유와 일반 우유는 신경을 쓰지 않으면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데,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지방 우유

통상적으로 일반 우유 100ml에 65kcal가량의 지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지방 우유는 40kcal 정도로 지방 1/3 가량이 제거되어 지방 함량을 2% 이하로 줄인 우유입니다. 이렇게 지방이 일부 제거된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와 맛, 영양소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제조 방법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맛과 영양소

개인적으로는 저지방 우유와 일반 우유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민한 분들은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의 비릿한 맛이 없는 대신 일반 우유보다 다소 묽은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저지방 우유는 지방을 일부 제거하는 대신에 설탕 또는 그와 유사한 성분을 첨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방을 제거한 것과 설탕을 추가한 것을 함께 생각하면, 저지방 우유가 결코 일반 우유에 비해서 더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덜 해롭다는 생각에 일반 우유와 같은 양을 마시더라도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더 마시게 되고, 결국 더 많이 마신 저지방 우유에 의해 체중 감량을 위해 마신 저지방 우유가 체중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버드대 연구팀 (루드위그 박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2) 제조방법과 유래

저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와 마찬가지로 저온 열처리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저지방 우유는 과거에 서양에서 궁핍했던 서민들이 버터를 제조하고 남은 우유를 마시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이 더 적게 함유되어 건강에 더 좋다고 여겨져서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서 더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여전히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에 비해서 저렴한 우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