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스펙 (용량 mAh 충전속도 PD충전)

요즘 휴대폰 또는 태블릿으로 밖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 쉴 새 없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전자기기들의 배터리 용량은 크게 개선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구매할 때 보조배터리의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조배터리의 스펙

일반적으로 보조배터리를 살 때 구매자들이 보는 보조배터리의 스펙은 용량, 외관, 무게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 다른 중요한 스펙들을 확인하지 않고 구매했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그 이유는 다소 알아보기 어려운 스펙에 보조배터리의 충전 속도나 노트북 충전 가능 여부 등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스펙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조배터리의 용량, mAh

보조배터리의 스펙을 볼 때 구매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보조배터리의 용량인 mAh입니다. mAh는 mili Ampere hour로, 밀리암페어시로 해석됩니다. 주로 5000mAh, 10000mAh, 20000mAh를 많이 씁니다. 과거에는 2500mAh도 흔히 썼는데, 5000mAh도 충분히 작은 사이즈로 가볍게 출시되어 2500mAh는 설 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2500mAh로는 휴대폰을 한번 완충하지도 못하는 용량이라 사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면 보조배터리 용량 10000mAh는 3000mAh 휴대폰 배터리를 몇번이나 충전할 수 있을까요? 보조배터리와 휴대폰 배터리가 모두 3.7V 전압이라고 했을 때, 10000mAh ÷ 3000mAh = 약 3회 완충이 가능합니다.

 

 

2) 보조배터리의 PD 충전 여부 (PD = Power Delivery)

보조배터리가 PD 충전이 가능한지 여부는 스펙을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PD 충전 가능 여부는 보조배터리와 PD 충전하려는 제품의 PD 충전 가능 여부를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게다가 PD 충전하려는 제품에서 요구하는 전압(V), 전류(A), 전력(W)이 보조배터리와 맞아야 PD 충전이 가능합니다.

 

 

3) 보조배터리의 충전속도

보조배터리가 다른 전자제품을 충전하는 속도

보조배터리 충전 속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출력 전력(Output Power)을 확인해야 합니다. 출력 전력은 와트(W)로 표시되어 있을 것이고, 출력 전력 값이 높을수록 충전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출력 전력뿐만 아니라, Quick Charge (QC), Power Delivery (PD) 등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보조배터리는 월등한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속도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속도는 입력 전력(Input Pow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C PD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보조배터리는 UBS-C PD가 높은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