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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기차 화재로 운전자 사망 / 전기차 화재 빈도 증가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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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요즘 전기차 화재가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번 화재가 나면 차량이 모두 타기 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 전기차. 이번에도 울산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 전기차 화재 빈도 증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전기차 화재 사고의 위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전기차 화재로 운전자 사망

울산-아이오닉-화재

2024년 1월 23일 오전 5시 9분경, 울산시 동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승용차가 아산로 방향으로 진입하던 중 도로의 교각에 충돌하여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한 불은 37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사고 차량이 완전히 타버려 번호판 식별 및 사망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빈도 증가

최근 수년 간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사고가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12건, 2021년에는 15건이었던 전기차 화재가 2022년에는 33건으로 급증했고, 2023년 8월까지 이미 34건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차의 숫자도 2020년 46,623대에서 2021년에는 100,355대로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164,324대로 더욱 증가했습니다. 2023년에는 판매가 다소 둔화되면서 8월까지 103,356대가 등록되었습니다.

 

 

2020년 이후부터 2023년 8월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94건으로, 이 중 16건(17%)은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휴대용 충전기와 같은 외부 액세서리에서 발생한 화재였습니다. 나머지 78건 중 51건(54.3%)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27건(28%)은 차량의 다른 부품에서 발생했습니다.

 

브랜드별로 전기차 화재 건수와 비율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모델 화재 건수 비율(%)
현대자동차 코나 EV, 포터2 EV, 아이오닉5 등 40 42.6
기아 봉고3 EV, 쏘울 EV 등 14 14.9
아우디 E-트론 7 7.4
테슬라 모델 3, X, Y 등 6 6.4

 

전기차의 화재 예방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조오섭 의원은 전기차 정비 인프라 및 관련 제도가 전기차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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