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분리불안 원인, 증상, 치료방법 (반려견 분리불안 훈련방법)

강아지의 분리불안 (반려견 분리불안)

강아지-분리불안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주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집에서 모두 나가고 혼자 집에 남겨졌을 때 극도로 높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서 강아지가 이상 행동을 보이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집에서 뿐만 아니라, 차량이나 다른 장소에서 강아지가 혼자 남겨지게 되면 이러한 이상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분리불안의 원인

① 강아지가 겪은 과거 나쁜 경험

강아지 분리불안은 유기견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납니다. 유기견의 경우에는 과거에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인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분리가 되면 이상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이런 유기견들은 주인으로부터 공간적으로 분리될 때마다 또다시 자신이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② 강아지의 주인에 대한 과도한 집착

강아지와 주인 간 유대감이 강한 경우에는 주인이 외출하는 등 공간적으로 강아지와 분리될 때 주인이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강아지가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③ 분리와 특정 사건의 연결

주인이 매번 외출을 할 때 특정 사인을 주고 강아지와 헤어지면, 강아지는 그 특정 사인을 받을 때마다 곧 주인과 떨어져야 한다는 것을 예감하고 불안감을 느낍니다.

 

 

2) 강아지 분리불안의 주요 증상

강아지의 분리불안에 따른 이상 행동은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문, 창문을 긁으며 나가려고 함
2. 지속적으로 짖음
3. 배변을 원래의 위치 외 장소에서 봄
4.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문제
5. 집안 가구, 벽지, 걸레받이 등 물어뜯음

 

 

3) 강아지 분리불안 치료방법 (훈련방법)

강아지 분리불안은 어느 정도 훈련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기본적으로 강아지 분리불안은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강아지와 떨어지더라도 곧 강아지가 주인을 만날 수 있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① 출입 훈련 (주인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에 익숙해지는 훈련)

1. 강아지를 집에 두고 주인이 나갔다가 금방 돌아오는 것을 반복
2. 점차적으로 주인이 나갔다가 돌어오는 시간을 늘려나갈 것
3. 강아지가 주인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에 무뎌질 때까지 반복

 

 

② 출입훈련 시간의 예측 가능성 제공

• 출입 훈련을 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
• 강아지에게 훈련이 시작될 때를 알려주는 사인을 만들 것 → 강아지가 예측 가능하도록

③ 출입훈련 성공 시 보상 제공

• 강아지가 주인과 분리되었을 때 이상 행동 없이 혼자 잘 있다면 훈련이 성공적인 것이므로 강아지에게 간식 / 칭찬 / 놀이 등으로 보상을 해줄 것

 

 

④ 강아지만의 안전한 공간 제공 (강아지가 주인과 분리되더라도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특정한 장소를 마련)

⑤ 녹음기 사용 (주인 부재 시 목소리를 들려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