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파업 이유 / 전공의 사직 /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 현황

전공의 파업 이유 알아보기

 

전국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린다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에 대해 반기를 들며 전공의들이 단체 사직을 하며 주요 대학병원들에서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공의 파업 이유, 전공의 사직, 그리고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 병원 등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아래 버튼을 이용하시면 전공의들의 7가지 요구사항 성명서를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의사 성명서 영상 보기 >

 

 

전공의 파업 이유

전공의들은 지난 2024년 2월 20일 비생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일곱 가지 요구를 성명서로 발표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필수의료 패키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2. 전공의 겁박하는 부당 명령 전면 철회 및 정식 사과
3. 국민 기본권 침해하는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4.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위한 기구 설치해 증권/감원 다룰 것
5.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6.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법적 부담 완화 위한 구체적 대책 제시
7.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현재 주 80시간)

현재 전공의들의 법정 근로 시간 상한은 80시간이라 하고, 실제로 77.7시간을 일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연속으로 36시간까지 근무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된다고 합니다.

 

 

전공의 사직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 현황)

빅5 병원들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그리고 서울성모병원이 2024년 2월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24년 2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2024년 2월 26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9천명이 넘는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대형병원에서 50% 이상의 수술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대형 병원에서는 응급하지 않은 환자들은 중형 병원으로 전원을 권하고 있고, 응급 환자들만 선별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형 병원들에 환자들이 몰리면서 중형 병원들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현황

서울아산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환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 교수가 전공의들과 정부간 중재에 나섰다가도 정부의 강경 일변도 정책에 반발하며 중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받지 못해서 서울대병원에는 6인실에 2명 뿐인 병실이 있고, 세브란스병원에서는 5인실을 혼자 쓰고 있는 병실이 있다고 합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병원에서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만실이던 병실이 이렇게 텅텅 비어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