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6~8월이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서 폭우가 내리고, 그로 인한 피해를 입곤 합니다. 장마가 생기는 원인과 통상적인 장마의 기간, 그리고 장마 시 주의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의 원인과 기간
장마는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 (띠)를 형성해서 많은 비를 내리게 하는 현상입니다. 오랜 기간 비가 내린다고 해서 장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장마는 주로 6월 말에서 7월 말 사이에 옵니다.
장마 시 주의할 점
장마 기간에는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끊임없이 오는 많은 양의 비입니다. 그러므로 다량의 빗물로 인한 피해가 흔히 발생합니다. 장마 시에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강, 하천의 범람
- 강, 하천 공원 출입 금지
2) 저지대 침수
- 저지대에 가는 것을 자제
- 불가피하게 저지대에 차량 등을 뒀더라도 침수 후 접근 금지
3) 그 외 특이 사례
1) 강, 하천의 범람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산, 들판 등에 내린 비가 모여서 강, 하천,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한곳에서 유입되는 물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상류에서뿐만 아니라 중류나 하류에도 유사하게 유입되는 물이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상류도 물이 늘어나겠지만, 상류에서 늘어난 물뿐만 아니라 중류나 하류에서도 늘어난 물이 모두 모여 하류로 갈수록 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강, 양재천, 탄천, 청계천, 성북천, 도림천, 양재천 등 대부분 강이나 하천의 산책로나 자전거길은 수량이 늘어났을 때 범람하는 구조입니다. 애초에 범람하는 곳을 비가 오지 않고 수량이 적은 날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둔 것입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날에 이런 강이나 하천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통제되어 있는 것을 봤을 것입니다. 애초에 그 지역은 잠기도록 설계된 지역이 비가 오는 날에는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2) 저지대 침수
2022년 엄청난 비로 인해 강남역 일대가 모두 잠기고 2호선 사당역은 내부가 침수되어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2-1) 강남역 일대 침수
강남역 일대가 물에 잠겼던 이유는 강남역 동, 서쪽 양쪽으로 지대가 높아서 내린 비가 모두 강남역으로 모이는 지형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물에 잠긴 도로 한복판에서 물에 잠긴 차량 위에 올라가 있던 한 기자의 모습은 수많은 뉴스를 타곤 했습니다. 이는 매우 현명한 방법이긴 합니다. 왜냐면 물이 잠긴 도로 곳곳에 맨홀과 같은 배수로들이 있을 것입니다. 일부는 역류를 했겠지만, 일부는 물이 흘러서 빠져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워낙 수량이 많다 보니 그런 배수로로 한번 빨려 들어가게 되면 익사할 수밖에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2-2) 사당역과 반지하 주택 침수
사당역은 지하로 빗물이 모두 모여들면서 잠기게 되었습니다. 사당역 뿐만 아니라, 서울 내 수많은 반지하 주택들이 물에 잠겨 사상자가 나기도 했습니다.
2-3)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많은 아파트들도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겨서 수많은 차량들이 하루아침에 침수 차량이 되었습니다. 이때 차량을 빼내겠다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가 물이 고여있던 곳의 배수로로 빨려 들어간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니 물이 고여 있는 곳에는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위 사례들은 모두 낮은 지대로 물이 모여들면서 배수 시설이 그 엄청난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역류하다가 완전히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 물이 고인 곳에는 어떤 배수시설로 인해서 빨려 들어가 익사하거나, 전기시설이 있어서 감전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로 인해 물이 고여 있는 곳에는 가급적이면 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 그 외 특이 사례
최근 (2023.07.) 많은 비가 오면서 아파트 지상 주차장 끝에 높은 벽면이 있었는데, 벽면 위쪽에 뚫려있던 배수로의 수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차량의 뒤쪽 창쪽으로 물이 세차게 떨어졌고, 그로 인해 뒤쪽 창이 파손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 내부로 물이 들어가는 사고가 알려졌습니다. 비가 오지 않던 평소에는 그 배수로에서 물이 아주 소량 흘렀을 것이기 때문에 벽을 타고 내렸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인지를 못 했겠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흐르는 배수로가 될 수 있습니다.
장마와 태풍의 차이점
장마는 단순히 습한 공기가 띠를 형성해서 비를 다량 내리는 것이라면, 태풍은 북태평양 서남부에서 돌풍 같은 구름과 바람이 형성되면서 아시아 대륙 동부 (동아시아)로 불어오는 폭풍우를 동반한 열대 저기압입니다. 일상적으로 체감하기에는 장마는 단순히 비만 내리고 바람이 별로 없다면, 태풍은 바람이 거세게 분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 시에는 침수 피해뿐만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비행기나 선박의 결항과 구축 아파트의 경우 창문의 진동으로 인해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등의 대비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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