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 산업단지 공장 화재 사건 경과 / 피해 상황 / 화재 원인 및 조사

인천 가좌동 산업단지 공장 화재

2024년 1월 21일 오전,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인천일반산업단지 내의 여러 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주변 6곳의 공장에 영향을 끼쳤으며, 큰 불길은 약 4시간 40분 만에 진압되었다.

 

 

1. 사건 발생 및 경과

1) 발생 시각 및 위치

화재는 오전 10시 44분경 A조명장치 제조 공장과 B플라스틱제품 제조 공장 사이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2) 사고 규모 및 영향

화재는 LED 제조 공장, 주방용품 제조 공장 등 4460㎡ 규모의 3개 공장 동을 전소시켰고, 인근의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이벤트 업체 등 추가 3개 공장 동의 절반도 태웠다.

3) 소방대원 투입

소방당국은 196명의 소방대원과 91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상황 영상 보기

 

인명 피해

1) 소방대원 부상

화재 진압 중 50대 구조대원 2명이 연기를 마시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중 한 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2) 주민 피해

다행히 이날 모든 공장이 휴무일이어서 근로자들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 주택가로 매캐한 냄새가 번지면서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3. 화재 원인 및 조사

1) 사건 조사 진행 경과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LED 제조 공장과 주방용품 제조 공장 사이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 다량의 가연성 자재가 적치되어 있어 화재 진압에 장시간 소요되었다고 한다.

2) 후속 조치 (대응 1단계 발령 및 해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8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였으며, 오후 5시 7분경에 해제하였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연기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사건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화재 원인 조사와 재산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