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악귀 11, 12화 줄거리 / 악귀의 이름 / 악귀가 된 이유 / 악귀를 없애는 방법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3. 7. 31.
반응형

드라마 악귀의 결말인 12화가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구산영과 염해상이 악귀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는 두 화입니다. 악귀의 비밀이 무엇인지 그 줄거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귀 11, 12화 줄거리

나병희의 죽음

악귀가 씐 구산영이 나병희를 찾아갑니다. 악귀는 나병희를 떠보듯이 여러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그 와중에 나병희는 악귀를 "향이"라고 부릅니다. 악귀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악귀는 탁자에 놓여있던 떡을 먹습니다. 악귀가 떡도 먹는다는 것이 다소 어색했습니다. 역시나 구산영은 악귀가 씌지 않은 상태로 악귀인 척을 했던 것입니다. 악귀의 이름을 말한 나병희는 속았다는 생각과 악귀의 타깃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분노합니다. 김치원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나병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구산영이 나병희를 만날 수 있도록 협조했고, 구산영에게 속아 분노하는 나병희를 정신병원에 가둡니다. 악귀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기로 한 나병희가 약속을 어겼기에 나병희를 죽입니다.

 

 

염해상 교수, 이홍새, 구산영의 어머니를 죽이려는 악귀

이후 구산영은 악귀가 어디로 떠나지 못하도록 화원재(돌아가신 할머니 댁)에서 금줄을 방에 둘렀습니다. 악귀는 금줄을 제거하기 위해 방안에 불을 지릅니다. 소방대원들로부터 구산영은 구출되지만, 악귀는 염해상 교수, 구산영의 선배인 이홍새와 어머니를 죽이려 떠납니다. 악귀는 지하철을 타고 있는 염해상 교수를 쫓지만 염 교수가 가까스로 악귀를 피합니다. 이홍새는 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차를 두드리는 소리가 자꾸 나고 차를 멈췄을 때는 구산영이 이홍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악귀는 구산영의 어머니도 죽이려 합니다. 구산영은 서둘러 어머니가 계신 카페로 향합니다. 다행히 어머니가 악귀로부터 죽임을 당하기 전이었습니다. 구산영은 깨진 유리를 스스로의 목에 대고 악귀를 협박합니다. 구산영이 목숨을 끊으면 악귀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악귀는 멈추고 구산영의 어머니를 놓아줍니다.

 

 

이향이가 악귀가 된 이유

이홍새는 향이의 중학교 동창을 만나 이목단, 이향이 자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무당 최만월이 처음에 낙인찍어 붉은 댕기를 준 것은 이향이였습니다. 하지만, 향이는 자신이 죽게 된다는 이야기를 자신의 부모가 하는 대화를 듣고 알게 됩니다. 이목단은 자신의 언니 이향이가 받은 댕기를 부러워하여 자신이 해보겠다고 합니다. 향이는 목단에게 댕기를 주면 본인이 죽는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단이 최만월을 따라간 이후, 두 자매의 어머니는 자살하고 아버지와 오빠까지도 바다에 나갔다가 배가 침몰하며 사망합니다. 향이는 돈을 챙겨서 최만월을 찾아가 동생을 살려달라 합니다. 그때 최만월은 향이가 보는 앞에서 목단을 죽이고, 분노와 슬픔, 죄책감에 떨고 있는 향이에게 파란 보자기를 덮고는 향이를 죽입니다. 그리고 향이에게 악귀가 되는 것이라며 저주를 퍼붓습니다.

 

 

이향이의 유골

악귀는 구산영 앞에 나타나 자신의 시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구산영은 염해상 교수에게 연락해서 마지막 물건인 향이의 시신을 찾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염해상 교수와 이홍새는 이향이의 유골과 함께 부러진 비녀를 발견합니다. 이 비녀는 향이 자신을 죽이려는 최만월에 대항해서 최만월을 공격하던 무기로, 향이가 쥐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염해상 교수가 비녀를 찾는 순간 악귀는 "끝났다"라고 합니다.

 

 

그림자가 된 구산영과 이향이의 손가락

비녀를 찾음과 함께 구산영은 악귀에게 몸을 빼앗깁니다. 그동안 구산영의 몸을 악귀가 한 번씩 빼앗았고 악귀가 구산영의 그림자였다면, 이제는 악귀가 곧 구산영이고 구산영의 그림자가 곧 본래의 구산영이 되었습니다. 구산영은 그림자 세계에서 계속해서 귀신같은 존재에게 쫓겨 다닙니다.

구산영을 악귀로부터 구하기 위해 염해상 교수와 이홍새는 나병희로부터 힌트를 얻습니다. 나병희는 악귀에게 죽임 당하며 병원에서 뛰어내린 후 스스로의 손가락을 유리로 찍습니다. 게다가 이향이의 유골에서 손가락이 절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향이의 손가락이 악귀를 없애는 핵심이라 여기고 이를 찾게 됩니다. 이향이의 손가락은 나병희의 집에 걸려있는 액자 뒤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악귀가 먼저 이 손가락 찾습니다. 왜냐면 악귀가 나병희의 남편에게 씌었을 때 나병희가 향이의 손가락을 숨기던 모습을 악귀가 훔쳐보고 있었기 때문에 악귀는 이미 손가락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악귀가 향이의 손가락을 먼저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염해상 교수가 향이의 손가락이 숨겨져 있는 위치를 몰랐기 때문에 일부러 악귀가 찾도록 둔 것이었습니다. 악귀가 손가락을 찾으니 염해상 교수는 집의 문을 걸어 잠급니다. 악귀는 염해상 교수를 찌르고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그림자 속을 이겨낸 구산영이 악귀를 멈춥니다. 악귀가 구산영의 몸을 마음대로 했듯이 이번에는 구산영이 악귀의 몸을 마음대로 하며 향이 손가락을 불지릅니다. 향이 손가락이 불타면서 악귀는 사라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