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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열림 사고 2023.05.26. (승무원의 대처, 탑승객 이윤준, 비상문 개방하고 내리려던 이유)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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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열림 사고

제주 공항을 이륙해서 대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탑승객이 갑작스레 비상구를 열어젖히고 상공에서 내리려고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 11:40 제주공항에서 이륙 (낮 12:45 대구공항 도착 예정)
  2. 12:35경 30대 탑승객 이 모 씨가 비행 고도 약 700피트 (213m) 비상구 레버 당겨 문 개방
  3. 낮 12:37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은 후, 탑승객 이 모 씨는 좌석의 안전벨트 풀고 비상구에 접근
  4. 승무원이 도와달라고 외치자 이윤준 씨가 내리려는 이 모 씨 제압
  5. 주변 다른 탑승객들도 합세하여 이모씨 함께 제압
  6. 이후 승무원이 비상문에 안전바 설치 후 두 팔 벌려서 온몸으로 출입문 막음

승무원들의 미흡한 대처? 승무원들과 탑승객들의 협동?

아시아나 승무원들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는 인터뷰를 한 탑승객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 씨를 제압한 탑승객들 중 가장 주된 역할을 한 이윤준 씨의 인터뷰는 사뭇 달랐습니다. 한 승무원이 눈짓으로 본인에게 신호를 보냈고, 신호를 줌과 동시에 본인도 도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승무원들의 대처를 비판한 탑승객이 한 말 중에 당시 상황과 맞지 않은 상황이 상당 부분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탑승객 이윤준 씨는 누구?

탑승객 이윤준 씨는 대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시민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제주본부 상임부회장이라고 합니다. 그는 제주에서 안전교육을 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이 모 씨가 비상문 개방하고 내리려던 이유

옆자리에 앉았던 탑승객 이윤준 씨 인터뷰에 의하면, 탑승객 이 모 씨 (33세)는 처음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부터 상태가 이상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내부와 창 밖을 번갈아 보는 등 무척 산만한 모습을 보였고, 많이 긴장하는 등 상태가 이상해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비상문을 개방하고 나중에는 내리려고까지 했는데, 비상문이 개방되었을 때 이윤준 씨가 그를 쳐다보았을 때 섬뜩한 미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착륙 후 체포된 이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행기 내에서 너무 답답해서 내리려고 했다고 하며, 비행기에 탑승했던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일용직을 전전해왔으며, 최근 실직으로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이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은 병력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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