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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그 이유 (출력 주파수응답 임피던스 채널 돌비)

Income from Dividend Stocks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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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스피커를 구매할 때는 음질, 디자인, 내구성, 가격 등을 살펴보고, 여러 제품들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각각을 나타내는 항목들에는 세부적으로 어떤 요소들이 있고, 이 각각의 요소들이 무엇을 의미하며, 이 요소들에 여러 제품을 비교해서 스피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피커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그 이유

스피커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음질 (Sound Quality)
    - 주파수 응답 (Frequency Response)
  2. 소리 크기
    - 출력 (Power Handling)
    - 임피던스 (Impedance)
  3. 채널 (Channel)
  4. 디자인 및 내구성 (Design and Durability)
  5. 가격 (Price)

이 요소들 각각의 의미와 이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질

스피커의 가장 핵심적인 성능이 음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질이 떨어지는 스피커라면 굳이 스피커를 살 필요 없이 이어폰이나 헤드폰 또는 휴대폰 스피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다 나은 음질로 TV와 음악을 듣기 위해서 스피커를 구매하곤 합니다.

 

주파수 응답 (Frequency Response)

수치적으로 음질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는 주파수 응답입니다. 주파수 응답은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주파수 범위를 나타냅니다. 인간의 청각은 일반적으로 20Hz ~ 20000Hz (=20kHz)입니다. 스피커 중 주파수 응답이 위로는 20000Hz를 포함하는 스피커가 많지만 아래로는 무척 다양합니다. 더 낮은 수치일수록 더 많은 폭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파수 응답은 음질을 온전히 나타낸다고 볼 수 없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20000Hz를 주파수 범위에 포함하는 스피커는 무척 많습니다. 그런 스피커들 중에 더 나은 음질을 가진 것을 고르는 것이 우리가 스피커를 구매하기 전 고민을 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스피커의 음질을 제대로 비교하는 것은 실제로 스피커 소리를 들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스피커는 저음과 베이스가 강조된 스피커, 고음이 강조된 스피커, 전체적인 밸런스 배분이 잘 되어 있는 스피커 등 스피커별로 음질이 무척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2) 소리 크기

스피커별로 낼 수 있는 최대 소리 크기가 다릅니다. 스피커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최대 소리 크기는 다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조그마한 원룸에서는 스피커 소리가 크지 않더라도 충분히 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큰 방이나 야외에서 들을 목적으로 사는 스피커라면 스피커와 사용자 간 거리나 주변 소음 크기에 따라서 스피커 크기가 상당히 커야만 제대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대 소리 크기를 나타내는 것이 출력과 임피던스입니다. 각각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력 (Power Handling)

스피커가 얼마나 큰 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 출력입니다. 80W, 100W, 240W 등 다양합니다. 출력값이 작게 되면, 작은 방에서는 음질이 무척 좋던 스피커가, TV에 연결하여 사용하게 되면 음질을 느끼기도 전에 소리가 너무 작아서 사용 환경이 안 맞다고 판단이 서게 될 것입니다.

 

 

임피던스 (Impedance)

임피던스는 스피커의 전기 저항(Ω)을 나타냅니다. 통상적으로 임피던스가 낮으면 출력이 높아집니다.

 

스피커 소리 크기를 알기 위해서는 임피던스는 제쳐두고 출력값만 보면 될 것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필요한 출력값이 다를텐데 사용 환경에 따른 권장되는 출력값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환경 권장 출력값
개인 공간 / 작은 방 10 ~ 30 W
거실 / 중간 크기 방 50 ~ 100 W
큰 거실 / 엔터테인먼트 공간 100 ~ 300 W
야외 / 파티 200 ~ 500 W

 

 

3) 채널 (Channel)

스피커 채널은 사용되는 스피커의 수를 알려주는 값입니다. 보통 X.Y.Z (예시. 9.1.2.)와 같은 형태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X, Y, Z 각각의 값의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X : 주요 스피커 수. 주로 2, 5, 7, 9가 사용 됨.
  • Y : 저음 주파수를 강화하는 서브우퍼의 수. 1개 또는 2개 사용됨.
  • Z : 상단에 설치된 스피커 수. 오디오 신호의 상단 부분을 재생해서 소리에 공간감을 더해줌.

 

 

4) 디자인 및 내구성

스피커의 디자인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 B&O)이나 마샬 (Marshall)의 경우에는 물론 음질이 대단히 좋기도 하지만, 시그니처와 같은 디자인을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대단한 만족감을 주게 됩니다. 이처럼 디자인이 구매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구성은 스피커가 많은 사용을 거치고도 애초의 음질과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입니다. 스피커를 사용하다 보면 가장 처음 스피커를 사용했을 때는 좋은 음질을 내지만, 사용하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아주 평범한 음질이 되어버리는 경우를 더러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스피커들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블루투스 연결이 얼마나 잘 되는지가 사용 기간에 따라 변하는 경우가 더러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구성 또한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며 고려할만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5) 가격

스피커의 가격은 아주 저렴한 몇천 원에서 몇백, 몇천만 원까지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가격대를 미리 정하고, 그 가격대에서 음질과 디자인의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스피커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 돌비 (Dolby Atmos)

돌비는 Dolby사의 전방위 입체 음향 구현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디오 시스템에 높이 정보를 추가하는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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