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답안 적어와야하는 이유 / 수능 가채점을 위해 답안 적는 방법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수능 답안 적어와야 하는 이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오늘 (2022.11.17.) 수능일입니다. 수능 시험을 볼 때는 시험에 집중해서 시험을 잘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가 바로 본인의 수능 답안을 적어오는 것입니다. 시험을 보다 보면, 문제풀이를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답안을 적을지, 문제를 마저 풀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 하더라도 꼭 답안을 적어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수능을 치르고 해답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본인의 수능 답안이 있어야만 가채점을 할 수 있고,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대학 입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수능 시험일 : 2022.11.17.(목)
• 성적 통지일 : 2022.12.09.(금)

수능일 이후로 성적 통지일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향후 어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지,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등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을 정했다면 그 대학에 맞는 입시를 단기간에 집중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이 수능 답안을 적어오지 않는다면, 수능 점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제대로 된 준비가 불가능합니다.

 

 

수능 답안 적어오지 않는 학생들이 말하는 이유

수능 답안을 적어오지 않는 학생들이 흔히 말하는 이유는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서 본인이 선택한 답안을 본인이 충분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담컨대 절대 다 기억 못 합니다. 수능일은 특히나 많이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능 시험에 모든 전력을 다 쏟아붓고 시험장을 나오는 길에 긴장이 풀려서 머릿속이 새하얘지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시간에 본인의 답안을 반드시 적어와야 합니다.

수능 가채점을 위해 답안 적는 방법

수능 시험 동안 각 과목별 본인의 답안은 수험표에 적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물론 테두리의 여백을 이용해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쁘게 적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와는 달리 수능 시험에서는 시험지를 모두 회수해가기 때문에 수험표 외에는 본인의 답안을 적어둘 수 있는 곳이 마땅찮습니다. 책상에 적어뒀다가 쉬는 시간에 옮겨 적거나 따로 종이를 가져가는 방법 등을 생각할 수는 있으나, 부정행위로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것입니다.

시험을 치르다 보면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고, 시험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OMR 마킹과 본인 답안을 수험표에 적는 것만큼은 시험 시간 종료 10분 전에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문제를 다 풀겠다고 OMR 마킹과 본인 답안을 수험표에 적는 것을 미루다가 자칫 본인 답안을 수험표에 적는 것은커녕 OMR 마킹도 제대로 못하고 시험 시간이 종료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최악의 경우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