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폐쇄 2023.01.22. (마추픽추 폐쇄 원인 / 페루 반정부 시위 원인)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폐쇄

2023년 1월 21일, 페루의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가 페루 내부 반정부 시위로 인해서 폐쇄되었습니다.

마추픽추 폐쇄 원인

페루의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관광하기 위해서는 쿠스코 공항(알레한드로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을 통해야 합니다. 그런데 2023년 1월 11일 밤, 반정부 시위대가 쿠스코 공항을 습격하여 공항 인근에 있던 한명이 사망하고, 공항 내부 50여명이 공격당하기도 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로 인해 관광객들이 위험해지는 상황을 우려하여 페루 정부에서는 쿠스코 공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쿠스코와 마추픽추 사이 철도(트레일)를 무기한 중단하고, 마추픽추의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공항의 일시 중단, 철도(트레일)의 무기한 중단, 마추픽추의 폐쇄로 이미 마추픽추 인근에 도착한 관광객 수백명은 발이 묶이게 되었습니다.

반정부 시위의 원인

페루에서는 2022년 12월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탄핵과 구금 이후 볼루아르테 현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사임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며 반정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는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현재까지 4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