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단계별 조치

산불 진화 단계별 조치

요즘 비가 잘 오지 않아 가물기도 했고, 그로 인해 날이 건조해져서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불 진화의 단계별 조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산불 진화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발화
2. 확산
3. 주불 진화
4. 잔불 진화
5. 진화 완료
6. 뒷불 감시

1단계 - 발화

1단계인 발화 단계는 가장 첫 단계로, 산불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접수하고 진화대가 출동하는 단계입니다. 초기출동은 산불담당 공무원이 하게 되고, 진화를 위해서 산림공무원, 지자체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지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지역 소방관서의 자원 등이 동원됩니다.

2단계 - 확산

출동한 산불담당 공무원과 진화 자원이 산불 현장의 초기 대응을 하지만, 확산이 되는 단계입니다. 초기대응에 실패하여 2만m2 이상으로 산불이 확산될 때 보고를 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진화 지휘를 산불담당 공무원이 하게 됩니다.

중소형 확산

산불이 확산되어 중소형 산불로 확대되는 단계로, 5만m2 이상 피해 발생 시 보고해야 합니다. 진화지휘는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국유림관리소장이 100만m2 미만 시까지 하게 됩니다.

대형 확산

산불이 확산되어 대형 산불로 확대되는 단계로, 100만m2 이상 피해 발생 시 보고해야 합니다. 진화지휘는 시도지사가 100만m2 미만 시까지 하게 되고, 산불담당과장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을 지휘 보좌하게 됩니다.

3단계 - 주불 진화

각종 진화 작업에 의해 주불이 진화되는 단계입니다. 주불이 진화되었다고 판단되었을 때 보고를 하게 됩니다.

4단계 - 잔불 진화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진화선 내의 잔불을 진화하는 단계입니다. 잔불 진화 작업을 시작할 때 보고하게 됩니다.

5단계 - 진화 완료

조기에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판단될 때를 의미합니다. 이에 앞서 잔불 진화 단계에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장이 진화선을 구축합니다.

6단계 - 뒷불 감시

진화 완료 후 재 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뒷불감시활동 단계입니다. 산불이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듯, 진화를 했음에도 남아있는 작은 불씨에도 또다시 큰 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는 단계입니다.